마데우스(Matheus)와 마릴리아(Marília)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갈 데 없는 외로운 떠돌이 개 한 마리에게는 더욱 그러했죠.

브라질 상파울루에 사는 마데우스와 마릴리아는 야외 결혼식을 계획하고 있었지만, 날씨가 따라주지 않았습니다. 폭풍이 몰아치고,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했죠. 관계자들은 서둘러 결혼식장에 거대한 텐트를 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이 폭풍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아무도 모르고 있었죠.

Ampara Araripina

하객들이 착석하자, 떠돌이 개 한 마리가 폭풍을 피해 텐트로 걸어 들어왔습니다. 하객들은 재빨리 개를 쫓아냈죠.

예식은 계획대로 진행되는 듯했지만, 그리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신랑신부가 제단에서 혼인 서약서를 읽기 시작하자, 이 눈치 빠른 개는 이 틈을 타서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 녀석이 걸어오더니, 제 면사포 위에 자리를 잡고 눕더라고요” 마릴리아가 말했습니다.

Ampara Araripina

이번에는 아무도 이 개를 다시 폭풍 속으로 쫓아낼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신부는 더더욱 그랬죠. 이 개는 면사포 위에 자리를 잡더니, 얼굴을 파묻고 편안하게 잠을 자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동물들을 사랑하기 때문에 정말 유쾌한 깜짝 선물이었어요.” 마릴리아가 말했다. “정말 기분이 좋았답니다.” 부부의 중대한 식이 끝나갈 무렵, 비가 그쳤고 이 다리가 네 개 달린 하객은 처음 등장했을 때처럼 신비롭게 다시 사라졌습니다.

부부는 시간이 지나도, 이 특별한 강아지 하객을 머릿속에서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개를 찾아 나서기로 했죠. 1주일 정도가 흐른 후, 마침내 그 떠돌이 개를 다시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부부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그 개를 입양하기로 했죠!

Ampara Araripina

부부는 새로운 가족에게 스누프(Snoop)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집으로 데려와서 목욕을 시켰어요. 신나게 놀고, 먹고, 물을 마셨죠. 스누프는 아주 행복하고 편안하게 첫날 밤을 보냈죠.” 마릴리아가 행복한 웃음과 함께 전했습니다.

이 부부의 따뜻한 행동과 새로운 가족 스누피에게 축하와 찬사를 보내주세요 🙂